날마당의 웹소설 분투기 (2)

22.10.6(목)

  • [임의의 상황 빠르게 쓰기] 훈련

훈련일지를 작성을 시작했다.
웹소설 훈련으로 집필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훈련시간은 매일 1시간으로 정했다. 너무 계획을 거창하게 잡긴 싫으니까..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바로 훈련 시작

과제 1은
[임의의 상황을 빠르게 쓰기] 이다.
평소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이기 때문

훈련 중 느낀 점인데
내가 의도한 효과와 실제 생각해낸 스토리가 내는 효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다.
좀 더 하면 늘 것 같다


 

22.10.7(금)

  • [임의의 상황 빠르게 쓰기] 훈련

글을 쓰다보면
생각보다 내 의도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1화 분석

1화만 본 상태에서 이후 벌어질 원장과의 갈등 상황을 예측/모작해봤다.

 


 

22.10.8(토)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2화 분석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2화까지 읽은 상태로 10.7(금) 작성한 글을 피드백 했다.
10.7일에서 빌런 주원장과 주인공과의 갈등이 있을 거라고 예측은 했지만
원장의 아들이 나올 줄은 예측하지 못했다.
원장에게는 그나마 침술 실력이라도 있지만, 아들에게는 실력은 없고 요령만 있다.
실력은 있고 요령은 없는 주인공이 더 열 받을 만하다.
아들의 등장이 더 맛있는 고구마 맞다.

이후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2화 이후 내용 관련 상황을 내 방식대로 써 보았다.


22.10.10(월)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3화 분석

3화에서 예제 1 관련 내용이 전개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내용이 빠르게 진행됐는데, 주인공의 능력이 높게 설정되어있고(재진률 90%)
빌런 주원장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빌런이 신속하게 저 자세로 나온게 아닐까 싶다.
다만 빌런에게 사이다를 주는 방식이 다소 진부했는데
남자주인공이 여자친구의 배경을 빌려 빌런을 무찔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라면 목욕탕 씬으로 배경을 바꾸어 주인공이 가진 본연의 무기로 빌런에게 굴욕을 주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판단한다.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4~5화 분석

차를 타고 KJ 엔터 회장에게 면접을 보러갔다.
사실상 주인공의 목표가 제시 된 셈인데, 그가 어려움은 엔터 회장이자 여친 할아버지인 서상욱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모두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상황이긴 하지만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재벌집에 들어가는 게 주인공의 목표가 된 이상 불가피한 상황 전개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자기 성정대로 문제를 헤쳐 나가고 일단 1단계 통과 된 듯하다.
먼저 자기 아들을 치료해보라는 목표 제시도 개연성이 충분했다.

  • [임의의 상황 빠르게 쓰기] 훈련

임의의 상황을 빠르게 쓰는 건 아직 익숙하지 않다.
그래도 고통을 견딜 만한 가치가 있는 훈련이기 때문에 수행했다.
뇌의 가소성을 믿고 훈련에 관성이 붙길 바라면서..



22.10.11(화)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6화 모작

엔터 최고 권력자인 서회장에게 1차로 잘 보였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보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질적인 보상은 사실상 의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너스정도로 생각해야한다.
주인공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돈 걱정 하지 않고 사람을 마음껏 치료하고 싶다'이기 때문에
위와 관련된 내용이 보상으로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예컨대 시설이 좋은 한방진료실이라든가, 각종약재가 담긴 약장, 최고급 침, 뜸, 탕약제조시설 등등..
또 앞으로 주인공의 의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제시 되야 한다.
예를 들면 극비리에 공유되는 양의학 지식이나 구하기 어려운 환자의 처방전 같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무언가 말이다.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6화 분석

한방진료실은 등장했다. 그러나 각종 약재가 담긴 약장이라든가 최고급 의료 기구는 없었다. 탕약도 냄새나서 안함.
그냥 주인공이 새로 등장한 조연과 진료실을 남의 손 안 빌리고 정리했다.
이번 에피소드 빌런인 서경욱 본부장은 맹목적인 반감을 주인공에게 드러냈다.
작가님 나름대로 개연성을 부여해서 이해는 가는데 뭐랄까 그럴듯하지 않다.
빌런의 아들이 '우연히' 주인공과 엮이고 주인공이 도움을 주며 회차는 끝.

  • [임의의 상황 빠르게 쓰기 훈련]

임의의 상황을 빠르게 쓰는 건 아직 익숙하지 않다.
오늘도 훈련을 빼먹지 않고 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22.10.12(수)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7화 모작

지난 번 우연히 엮인 서준철을 치료하는 주인공.
한 층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데, 생활 습관도 단번에 꿰뚫어 보고 조언해 줌
'이 자식 낙하산이라고 우습게 봤는데.. 엄청난 녀석이군.'
이 후 서준철은 묘하게 고마운 감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입장도 있고 하여 드러내진 않음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7화 분석

주인공의 실력에 서준철은 깊은 인상을 받는다.
배경지식이 많고 묘사를 섬세하게 해서 그런지 내용 진전은 딱히 없었다.
그렇다고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다.

  • [임의의 상황 빠르게 쓰기 훈련]

 



22.10.13(목)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8화 분석

서준철은 큰 효과를 보고, 동료 직원을 꼬셔 주인공에게 재진을 받는다.
적대적 세력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주인공을 찾는다. 또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주인공을 띄워주기 최적의 캐릭터 조형이 아닐까?
허리가 아픈 동료 직원을 고쳐주면, 신나서 다른 직원들을 더 치료시킬게 분명하다
본의 아니게 호객꾼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재벌집 침술 명의가 되었다] 9~18화 분석

우연에 기댄 전개가 계속됐다. 한의학 지식 대방출과 약간의 심리상담. 새로운 환자도

주인공에게 빠져들었다.

그리고 뭐랄까 계속 갈수록.. 흥미가 없어졌다.

다른 말로 하차 각이다.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에게 몰입이 안 되는게 문제 같다.

 

무엇이 독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가?

생각해볼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날마당의 웹소설 분투기 (3)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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